Q. 독자에게 인사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여러분께 격려를 보냅니다.
특히 감염에 취약한 장애인 여러분은 장애인복지관과 주관보호시설 등의 이용이 어려워지고 간단한 외출에도 많은 제약이 생겨 더욱더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이 어려운 시기를 다 같이 한 마음으로 이겨 내시기를 기원합니다.
Q. 언제 지회장이 되셨는지요?
A. 2020년 2월 10일 임명되었습니다.
Q. 지회에서 하는 일은?
A. 지역의 장애인 권익과 복지 향상에 남다른 애착과 봉사로 장애인권옹호기관의 총책임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Q. 지회장이 걸어온 길은?
A. 공무원 재직 중 우리나라는 1987년 태풍 「셀마」 내습으로 인하여 사망 등 재산 피해가 큰 부여군 관내 수해복구 공무수행 중 불의의 사고로 중상을 당하여 척수장애인이 되어 4년 동안 병원 입원 생활로 가정이 풍비박산되어 삶의 과정에서 고통과 어려운 역경이 많았지만, 슬기롭게 장애극복을 하고 지역 장애인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내실 있는 체계적인 봉사의 필요성을 느껴 한서대학교 대학원에 입학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면서 장애인복지에 관한 깊은 연구 「장애노인의 자살충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논문을 통과하여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또한 사회복지전문가로서 갖추어야 할 사회복지사 1급 시험에 합격하여 취득하였고, 현재는 사이버평생교육원에서 사회복지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충청남도 도민인권지킴이단 인권지킴이 활동 중입니다.
2020년 2월 10일에 사)충남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 지회장으로 임명되어 현재는 예산군지회 지회장으로서 장애인복지 업무에 충실히 임하고 있습니다.
Q.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생각은?
A.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 공감과 소통이 이루어지고 장애인이 장애우라든지, 장애 불구라는 듣기 거북한 호칭보다는 「장애인」이란 호칭으로 불렸으면 합니다.
장애인이기 전에 똑같은 사람이기에 시선조차도 차별은 안 된다고 봅니다.
비장애인 분들이 장애인들을 바라보는 시선도 좀 더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진정성 있게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Q.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은?
A. 장애인복지의 궁극적인 목적은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통합입니다.
사회통합을 위해서 실천할 수 있는 일이 직업재활인데, 저도 중도에 장애를 입다 보니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도 현장에서는 취업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아픔을 가진 저로서는 장애인 직업재활이 장애인 사업 중에서는 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충청남도지체장애인협회 예산군지회장으로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장애인분들이 이동권이 확보되고, 편의증진기술센터 운영으로 예산군의 편의시설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피며,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장애인활동지원사를 파견하는 장애인활동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장애인분들과 장애인 가족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되도록 성실하게 운영할 것이다.
우리 장애인들도 좌절하지 말고 희망을 품고 자기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자기 몫을 다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